■ 박 대통령이,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기로 했지만, 야당은, 탄핵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규정했습니다. 오늘 예정대로 탄핵안을 확정하고, 다음 달 9일까지는 탄핵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
■ 박 대통령 담화에 대한 새누리당 입장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. 지도부는 탄핵 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질서있는 퇴진방안을 야당과 논의하자고 밝혔지만, 비주류는 여야 협상을 해보되, 안 되면 탄핵안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습니다.
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.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문체부와 법무부 등에 대한 1차 기관보고를 받고, 다음 달 6일에는 재벌 총수들을 대상으로 1차 청문회를 벌입니다.
■ 박 대통령 담화에도 불구하고, 민주노총은 오늘,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. 촛불집회를 주최했던, 비상국민행동도, 이번 토요일, 6차 촛불집회를 대규모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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